성경/성경필사

느헤미야 1장~2장 - 느헤미야의 결단과 예루살렘 귀환

nernado 2026. 6. 1. 18:00

1️⃣ 느헤미야의 결단과 예루살렘 귀환 (1–2장)

내용핵심

  • 예루살렘의 황폐한 소식
  • 느헤미야의 금식과 기도
  •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
  • 예루살렘 귀환
  • 성벽 상태 조사

성격

  • 무너진 공동체를 향한 회복의 시작

요약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소식을 듣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성벽 재건을 위한 사명을 시작한다.

 

2️⃣ 성벽 재건과 방해 극복 (3–7장)
3️⃣ 말씀 회복과 영적 부흥 (8–10장)
4️⃣ 공동체 개혁과 느헤미야의 마지막 사역 (11–13장)

 


 

✍️ 느헤미야의 결단과 예루살렘 귀환 (느헤미야 1–2장)

느헤미야는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는 이야기이지만, 단순한 건축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은 무너진 공동체와 신앙을 어떻게 회복해 가는지를 보여 주는 기록이다. 그 시작은 한 사람의 마음 아파하는 기도에서 시작된다.

느헤미야는 바사 왕 아닥사스다를 섬기는 술 관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예루살렘에서 온 사람들을 통해 고향의 소식을 듣게 된다.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져 있고 성문은 불타 있었으며, 백성들은 큰 수치를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이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깊이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기도한다. 그는 단순히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먼저 자신과 백성의 죄를 하나님 앞에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한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공동체를 향한 책임감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함께 담겨 있는 기도였다.

시간이 흐른 후 느헤미야는 왕 앞에 슬픈 얼굴을 하게 되고, 왕은 그 이유를 묻게 된다. 느헤미야는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루살렘의 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성벽을 재건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다.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느헤미야는 허락과 지원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향하게 된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느헤미야는 곧바로 일을 시작하지 않는다. 그는 먼저 밤에 조용히 성벽 주변을 돌아보며 현재 상태를 자세히 살핀다. 무너진 성벽과 불타 버린 성문은 공동체의 무너진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었다.

이후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이야기하며 함께 성벽을 재건하자고 권면한다. 백성들도 마음을 모아 “일어나 건축하자”라고 결단하며 회복의 역사가 시작된다.

느헤미야 1장부터 2장까지는 회복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를 보여 준다. 그것은 무너진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바라보는 것,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또한 하나님은 한 사람의 결단을 통해 공동체 전체를 움직이실 수 있다는 사실도 나타난다. 느헤미야는 특별한 군사나 왕이 아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고 순종하는 사람으로 사용받게 된다.

이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삶에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무너진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다시 세우기를 원하시며, 회복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1장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2장

1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2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4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9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11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12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14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15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16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17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19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20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